양산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풀 알기 15 - 연꽃
작성자 이성호 등록일 13.10.15 조회수 87
첨부파일
5. 연꽃

분 류 :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null

연꽃의 특징 : 연못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논밭에다 재배하기도 한다.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원주형이고 마디가 많으며 가을철에 끝부분이 특히 굵어진다. 잎은 근경(根莖)에서 나와 물위에 높이 솟고 원형에 가까우며 백녹색이고, 엽맥이 사방으로 퍼지며 지름 40㎝ 정도로서 물에 잘 젖지 않는다. 엽병(葉柄:잎자루)은 원주형이며 짧은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꽃은 7, 8월에 피고 지름 15∼20㎝로서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이며, 화경은 엽병처럼 가시가 있고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일찍 떨어지고 꽃잎은 길이 8∼12㎝, 너비 3∼7㎝로서 도란형 둔두이며 화탁은 크고 해면질이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10㎝로서 표면이 평탄하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2㎝ 정도로서 먹을 수 있다. 원산지는 인도이며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왔다. 특히, 연꽃은 더러운 연못에서 깨끗한 꽃을 피운다 하여 선비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불교에서는 연꽃이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 피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을 상징한다고 하여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꽃으로 쓰고 있다.

null

* 연꽃을 닮은 사람 *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본체청정(本體淸淨):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면상희이(面相喜怡):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유연불삽(柔軟不澁):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견자개길(見者皆吉):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개부구족(開敷具足):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생이유상(生已有想):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이전글 참고 - 꽃차례에 대한 설명
다음글 풀알기 16 - 들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