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무실청소에 관하여 건의 드립니다.

교무실 청소가 학생들 자발적인것이 아닌 강제로 인하여 이루어지는것에 대한 의견을 전달합니다.

학생들에게 청소를 지도하는게 일상 생활에서 이루어져야 할 생활습관을 형성케할 교육적 의미라면 필요성이 인정되지만

그것이 강요나 복종을 요구하는 인성교육이라면 교사의 권위에 복종할 것을 요구하는 것에 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 인권위도  교무실청소의 강요적인 면에서 인권침해라고 명시한 바 있습니다.

교실이나 복도등 학생들이 사용하는 곳은 스스로 청소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외에 다른 공간의 청소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에 따라 하도록하고, 이를 교내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는 방법등이 교육적 측면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용암중 학생들의 교무실 청소가 강제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사용하던 공간을 각자 스스로 청소하고 정리하라고  하시면서 선생님들은 선생님들이 사용하던 공간조차 불합리하게 아이들에게 교무실청소를 좀더 깨끗히 해주시길 바라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코로나감염병으로 인하여 감염방지를 위해서라도 서로 개인자리의 지저분한것들 조차 아이들에게 처리하라고 하는 것은 더더욱 조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키는것도 물론 필요하시겠지만, 함께하는것도 좋은 참교육이라고 생각입니다,

개선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