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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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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훈장님이 들려주는 청학동 효와 예 이야기-송성진
작성자 송성진 등록일 18.01.25 조회수 10

 도서관에서 효에 관한 책을 읽어 보고 싶어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옛 어른들의 효에 대한 말씀,명언과 이야기를 모아놓은 것으로, 효에 대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습니다. 먼저, 서만의 이야기 입니다. 서만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를 아주 극진히 모셨습니다. 어느날, 서만의 아버지께서 고치기 어려운 중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서만은 잠도  자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였지만, 낫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잉어탕이 먹고 싶다 하여, 그 말을 듣자마자 서만은 밖으로 잉어를 잡으려 나갔습니다. 하지만 한겨울에 연못이 모두 얼어붙어 잉어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서만은 이어담의 얼음위에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서만이 간절히 기도하자,  하늘이 감동하였는지,얼음이 갈라지더니, 잉어 네마리가 튀어올라와 얼음 위에나뒹굴었다고 합니다. 서만은 네마리의 잉어중, 큰 두 잉어만 가져가고 작은 두 마리는 다시 물 속에 넣어 주었습니다. 서만은 재빨리 집으로 돌아와 잉어탕을 끓여 아버님께 드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과연 내가 서만이었을때 추운 한겨울에 잉어를 잡으러 나갈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서만의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부터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잉어를 잡기는 커녕, 아버지를 간호하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부모님께 더욱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서만처럼 효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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