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1월이면 아이들이 언제 한국에 들어오시냐며 학수고대하고 기다리는 분이 있었습니다. 아직 연락이 없다는 말에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해하던, 그렇게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반가우신 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 저 역시 기뻤지요. 드디어 12월3일 토요일날, 충주 야구장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팀에서 활약중인 김현수 선수가 두산베어스 소속 유희관선수,박건우선수,허경민선수,임태훈선수들과 찾아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친선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프로야구선수 형님들,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다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음을 약속하고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추운날씨와 바쁜 일정 중에도 성심야구부원들을 위해 귀한 시간 내어주고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주신 김현수 선수와 두산베어스 선수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훈훈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함께 찾아주신 김현수 선수 팬클럽 이정은 회장님을 비롯해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팬클럽회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