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각자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행동하고 자신의 가치(인간의욕구나 관심의 대상 또는 목표가 되는 진, 선, 미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기준에 의해 살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분별(세상 물정에 대한 바른 생각이나 판단)이 흐려져 생각하지 않고 행동부터 하는 친구는 후회하게 됩니다. 웃음거리가 될 만한 일이나 책망(잘못을 꾸짖거나 나무라며 못마땅하게 여김)을 받을 만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깊이 생각하지 않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주위에 친구가 없고 친구들과 자주 다투며 생활합니다.

어떠한 일을 깊이 생각하고 행동을 해도 완전하고 만족하지 않은 때가 있습니다. 더욱이 생각이 부족한 사람이 잘 생각하지 않고 한일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행동을 해놓고 나서 아니 이렇게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고, 저렇게 하였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아쉬워하며 후회를 하는 일은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여 후회(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이 일을 함으로써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가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신중함이 있어야 후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공부하지 않고 놀면서 지내고 어른이 되어서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어린이 여러분 후회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후회는 결코 앞장서 가지 않습니다.

 201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