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세상으로의 다이빙, 옥천고 싱크로나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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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채하 | 등록일 | 18.06.19 | 조회수 | 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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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고 강당에서 싱크로나이즈 공연이 선보여졌다. <손민정(3)> 2018년 제 23회 마성제 공연 한마당 무대 중에서 가장 색다른 무대를 꼽으라면 모두가 싱크로나이즈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대 내내 학생, 선생님 할 것 없이 모두가 웃으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축제가 끝나고 무대를 기획한 3학년 3반 전재형 학생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 ‘싱크로나이즈’라는 종목이 생소하기도 하고 물이 없는 무대에서의 공연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은데요. 어떤 계기로 이러한 기획하게 되셨습니까? 졸업하기 전 마지막 축제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넘기기 아쉽기도 하고 후배들과 더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공연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유튜브에서 학생들의 공연 영상을 찾았고 ‘이걸 패러디하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떠올라 바로 멤버를 섭외하고 공연준비에 돌입했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으셨습니까? 우선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공연준비를 시작하게 되어 연습 기간이 너무 짧아 무엇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약속했던 매트가 준비 되지 않아서 강당에 있던 매트를 써야 했고 물안경과 수영모가 부족해서 공연 소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힘들었던 것만큼 좋은 점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공연 준비 과정에서 어떤 좋은 점이 있었나요? 사실 힘든 점 보단 좋은 점이 컸습니다. 각 학년에서 재밌고 친화력 좋은 친구들로 구성된 팀이어서 다들 어색한 거 없이 바로 친해져서 너무 편하게 연습했고 친구들이 겁이 없어서 무대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내주어서 너무 고마웠고 그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소품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때 2학년 정용재 친구 부모님께서 수술모를 제공해주셔서 수영모 대체로 쓸 수 있었으며 애들이 갑작스럽게 정해진 연습 일정에도 불만 없이 잘 따라와 준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 공연을 하며 느낀 소감을 마지막으로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부족한 연습에도 불구하고 다들 자신감이 넘치게 행동해줘서 무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던 거 같고 2학년 후배들도 3학년 선배들에게 겁먹지 않고 장난도 걸어줘서 동생들과 아무런 허물없이 친해질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생각보다 관객들이 호응을 너무 잘 해줘서 저희가 더 재밌는 무대를 펼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무대를 마쳤을 때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이 뿌듯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끝으로 열심히 응원해 준 관객들과 자리 마련해준 학생회 여러분 덕분에 이러한 좋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함께 공연한 멤버들에게도 정말 기대이상으로 잘 해내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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