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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숙제
작성자 김응지 등록일 11.08.30 조회수 300

<한국 전통을 현대화하기위한 40년간의 노력>

나재오 교수의 <한국인의 얼굴> 展

-전통과 현대와의 만남..? 처음 주제를 받아보고 무엇을 주재로 표현해야 전통과 현대와의 만남이라는 것을 잘표현할수있을까,, 고민끝에 우리는 <월간디자인>이라는 잡지에서 해답을 얻었다.

현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는 전통이라는것은  오래오래보전해야하는 것이라는 정의가 내려져있다. 우리는 생각했다. 전통그대로 보존을하는대신에 현대적이면서 한국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것이 쉽지않을것이고, 어려운주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없을것이라고. 그러다 잡지를 본순간 '이분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부터 우리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의 조화를 아주아주조화롭게 이루어내신 나재오교수님에 대하여 알아보자.

 

-----[출처] 월간디자인 (2010년 1월호) | 기자/에디터 : 정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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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40년 디자인 인생을 오로지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주제에 천착해온 디자이너가 있다. 단국대학교 나재오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9년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나재오 교수의 <한국인의 얼굴>전이 열렸다. 정년 퇴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탈, 장승, 불상, 자연 등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표현한 작품이 선보였다.
40년간 한국 전통만을 소재로 했다고 하지만,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표현 방식은 각기 확연히 다르다. 어떤 경우에는 엄격하게 절제된 선으로, 또 어떤 경우에는 자유롭게 물감을 뿌린 듯한 모습, 또 어떤 경우에는 극도로 단순한 형태로, 또 어떤 경우에는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복잡한 형태와 다채로운 색으로.

한국의 전통적인그림에서는 각이딱맞아떨어지는듯 정형화된 그림에서 나와, 전통문화에 틀에서 벗어나온 그의그림은 전통의현대화라는 재재에 대하여 새로운 획을 그은사람이 아닌가 생각해본다.---이것은 우리의생각.ㅋㅋ 

“디자인이란 새로운 스타일을 만드는 스타일리스트 아니겠어요? 매번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되어요.그것이 바로 미술인거죠.

"수십 년간의 작품을 모아 전시를 하게 되었으니 감회가 새로울 법도 한데, 그는 요즘 사람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며 안타깝다는 말부터 했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뒷일을 부탁해야 할 텐데, 안타깝게도 젊은 디자이너들은 전통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아요. 일본의 경우 2000년대 중반 이후 네오 재패네스크(Neo Japanesque)를 새로운 문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이런 스타일(전통을 현대화하는것)을 지원하는 거예요.

 이처럼 글로벌 시대일수록 오히려 국적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어떤 것을 보여주어야지요.

 유럽이나 중국, 일본의 것을 베껴서야 되겠어요?” 
그의 전시회에서는 토기, 도자, 금속공예품, 불상, 목가구, 석탑, 전통 복식 등 500여 점을 현대적으로 간략화하는 방안을 제시해본 ‘한국 전통문화 요소의 시각적 상징화’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디자인계 후배들이 전통문화를 활용한 디자인을 할 때 참고할 수 있기를, 아니면 최소한 그런 분야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나재오 교수님의 바람이들어가잇는거같다.

 
 

(왼쪽) 동해의 찬란한 햇살(Brilliant Sunshine in East Sea), 1971
(오른쪽) 반가사유상의 미소(Thinking Korea-Oriental Smile), 1979

(아래쪽) 수호의 얼굴(The Face of Protection), 1982



 
 

 



 
 


 
 
 
 
 
 
 
 
 
 
 
 

1 양반과 기생(Enjoyable Yangban & Tempting Giseng), 1979
2 영원한 순환(Immotal Recurrence), 1981
3 용머리(Dragon Head), 1990
4 아름다운 한국-봉황(Beautiful Korea-Bonghwang), 2008
 
 
개인적으로 바로윗그림의 1번을 해석해보자면, 처음에 딱보자마자 하회탈의 얼굴에 씌여있는 모자를 보고 숭례문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2번그림을 보고 부채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옛날에 보던 부채가아니라 태극기의 상징적인색, 빨강과 파랑이 서로 어우러져 조화롭게 움직이고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작품도 해석하기 나름이다.ㅋㅋㅋㅋ
이 글은 한국적인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히 간직해야하는 이유를 느끼는 글이었다.
느낀거지만, 한국적인것은 어려운것이 아닌거같았다. 다만 지금에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야할 요소는, 한국적인것을 잃지말자이며, 우리의것들을 보존하자는것이다. 우리나라의 것이 다른어느것보다 아름다운문화라는 것을, 현대와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문화라는 것을, 위대하다는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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