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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빵이 어때서? - 자신의 삶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이루어지는 것인가
작성자 손어진 등록일 15.06.21 조회수 116

제6회 창비장편소설상을 받은 '풀빵이 어때서?' 는 붕어빵 명인의 아들이 타코야끼 장수로 자립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아들과 아버지의 대화로 이야기를 써 내려간 이 책은 독특한 화법으로 멈추지 않고 쭉 읽게하는 재미가 있다.

붕어빵 명인인 아버지는 아들이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붕어빵을 굽기를 원하지만 아들은 일본 여행을 하던 중 '타코야끼' 매력에 흠뻑 빠져 타코야끼 굽는 것을 배우기 위해 일본 유학까지 가게 된다.

결국 아들은 '타코야끼' 로 아버지 만큼 유명한 명인이 되어간다.

아들은 어려서 부터 자신의 처지와 아버지의 직업에 대한 부끄러움도 없이 오히려 덤덤하며 자기도 당연히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가기를 바랬다.

이 소설은 현재 우리나라 젊은 세대가 고민하고 있는'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하면 멋지게 살아갈 것인가' 를 읽는 이로 하게끔 전해주려고 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내 삶은 내가 생각하고 내가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해줬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내 개성을 살려 나만의 멋진 인생을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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