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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실천(1-4 정예지)
작성자 정예지 등록일 13.08.08 조회수 73

엄마랑 같이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에 가게 되었다.

오전이고 방학이라 그런지 버스안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오랜만에 엄마랑 둘이 하는 데이트라 나는 신나고 좋았다.

얼마쯤 갔을까?할아버지 한분이 타시더니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으신지 두리번 거리셨다.

엄마와 난 서로 쳐다 보다 약속이라두 한것 처럼 엄마는 할아버지께"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하고 난  일어났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내리시면서 나에게 고맙다고 하셨다.

또 할아버지가 내리시고 할머니가 타셨는데 이번엔 내가 먼저 할머니를 불러 앉으시게 했다.

비록 버스가 멈춰 서다 할때마다 균형잡기가 힘들고 다리는 아팠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뿌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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