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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읽고 1720
작성자 오성아 등록일 09.08.28 조회수 99

나는 여름방학동안 이책을 읽었다.처음에는 그냥 동화처럼 관심을 가지진 않았지만 읽고 나니 많은 교훈과 감동을 받았다.

아빠의 회사일과 엄마의 바쁜 직장 때문에 전학을 오고 가기를 하는 미나는 항상 친했던 친구들과 헤어지면 더 슬프고 친구를 사귀는 것 보다 헤어지는게 더 슬프다고 생각한 미나는 차라리 왕따로 지내기로한다.

하지만  요번에 전학을 간 학교에는 짱가라는 덩치가 크고 무식하고 힘쎈  아이가 있었다.그 짱가에게는 항상 붙어다니는 짱가 일당들이 있었는데 결국 찍히고 만다  .  

하지만 그런 무관심이 다른 이들에게 상처가 될수 있음을 상처를 안고 자라나는 플라타너스를 보며,친구처럼 지내던  할머니를 떠올리며 깨닫게 된다.

 어느날 짱가 일당이 미나를 괴롭히고 있는것을 본 선생님은 짱가를 혼냈다 미나는 선생님께  처음부터 자기 자신이 친구들에게 친절하지못하고 무관심 했다며 말씀을 드리고 짱가를 감싸주었다.짱가도 고마워서 인지 그 후로는 괴롭히지 않았다. 미나와 친구처럼 지내던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함께 좋은곳에서 잘 사시고,미나도 친구들과 잘지내면서 행복하게 끝났다.

만약 내가 미나였다면 학교도 항상 가기 싫어서 엄마한테 때를 썼을 것같다.

하지만 미나는 자기를 괴롭히는 친구를 미워하긴 했지만 마지막에 감싸주었다.그 후로 반성을 하는 짱가도 이젠 밉지가 않았다.

만약 그 할머니가 나에게 다가왔다면 나는 내가 먼저 피하고 다시는 그 곳을 가지 않았을 것이다.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친구가 되주는 할머니가 있는게 부러웠다.나는 그럴수 있는 할머니가 없기 때문이다..

또,항상 자신감과 용기가 많았던 미나가 부럽다.나도 이제 그런 친구가 있다면 주눅 들지 않고 정말 힘들다면 선생님과 어른들께 상담을 해야겠고,항상 자신있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힘이 약하거나 연약하고 단점이 있다는 이유로 왕따를 시키지 않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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