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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읽고 1-2 서우리
작성자 서우리 등록일 09.08.28 조회수 92

나는 원래 책을 잘 안 읽는데 방학숙제 때문에 왕따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 왕따라는 제목을 보고 뻔한 내용이 예상되었기 때문에 관심이 없었지만 읽은 후에는 뻔한 내용이라도 재밌다고 웃고 있었다.

전학을 자주가는 미나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 학교를 다니다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할머니를 만나 할머니의 친구가 되어드려 하교 후 할머니 댁으로 바로 가서 할머니를 돌보아 주면서 생활하다 어느 날 선생님의 훈계로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랑 비숫한 점을 느꼈다.

나는 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다가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되면 사이가 멀어져 가까운 친구사이를 계속 유지하기 어려워 어색한 사이가 된다. 그래서 그런지 미나처럼은 아니지만 친구를 많이 사귀지 않는 것 같다.

중간에 김성령이라는 애가 미나를 속이고 상처까지 주었을 때에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냥 미나를 무시하는 애들보다 더 나쁘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이런 애가 되면 안 되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선생님께서 미나를 괴롭히는 친구들을 혼내키면서 엉덩이를 때릴때에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선생님이 친구들을 혼낸 후에 제일 성질이 지독하고 나빴던 아이가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역시 매를 맞으면 사람이 변할수도 있구나' 하였다.

미나가 친구들과 싸우지 않으면서 지내고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까이 지내지 못했던 엄마와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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