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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읽고나서<1726임정의>
작성자 임정의 등록일 09.08.27 조회수 42

왕따를 읽고나서

아빠가 여러 곳으로 발령이 나는 덕택에 언제나 이사를 여러번 여러곳을 가는 미나가족. 미나는 가장 친했던 친구가 이별하면서 겪었던 여러 슬픔이 생각나 이제부터 아예 친구를 사귀지 않고 혼자 책과 음악으로만 지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몇번째 이사인걸까..., 서울에서 조금 촌구석인 강원도 외딴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거기서 아이들이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관심을 보이지만 대답하지 않고 반응도 보이지않는 채 혼자 지내는 것을 즐긴다.

그러나 이런 미나의 모습을 본 학교의 '짱' 인 장가연 - 아이들한테는 짱가라고 불리는미나가 못마땅하기 그지 없을 뿐이고 결국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참자 참자 하던 미나도 결국 참지 못할지경이 되버리고 조금이라도 반항을 하자 곧바로 '왕따' 가 되고 말았다. 외톨이가 된 이후로 가족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미나가 만난 것은 바닷가 근처에 사는 할머니. 이 할머니는 미나와 같이 사회에서의 외톨이.... 그들은 서로의 아픈 속내를 보듬아주면서 미나는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면서 점차 짱가를 이해하지는하지만, 그래도 왕따를 잘 참아내고 결국... 어느날 왕따는 선생님에게 들키므로써 끝나고만다.

 짱가는 미나에게 결국 사과를 한다. 미나는 마음을 다시 정리하고, 할머니에게 찾아가지만 할머니는이미 어떤 마을로 떠나신지 오래였다. 할머니는 미나에게 미나가 왕따가 당할때 울분을 삭히려고 플라타너스 나무에 못 박은 것을 빼주라고 말한다. 미나는 나무에 박힌 못을 빼며,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쉽지만상처를 다시 보듬아주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을 절실히 끝나며 이 책은 끝난다.

 

나는 왕따를읽고나서 어떤 생각을 했냐면...... 미나가 정말 대견스럽다는생각을했다.

그리고, 정말 미나를 존경한다고 생각했다. 미나는 짱가가 괴롭히는데로 가만히있고인내심이 있다고 생각했다. 정말 나같으면 그렇게 못했을것이다.

그리고, 그저 짱가가 나쁘다고 생각을했다. 하지만 짱가가 없었으면 미나는 어떻게 살았을지 어떻게해서 친구를 사귀었을지 그리고 할머니는 어떻게 만났을지 궁금하다

그래서 내 생각은 아무래튼 짱가가 있어서 이렇게 잘견더오고 좋은사람들도 만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이책은 재미있다 정말로 재미있다. 왕따가 무엇인지 알려줬고 왕따가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 알것같다 이제부터는 왕따를 괴롭히지않고 왕따를 시키지말고, 나도 왕따가 되지않게 노력을해야할것같다

정말 이책을 읽길 잘한것같아서 마음이 뿌듯하다. 나에게 왕따라는 존재를 알려주는것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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