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전국대회서 메달 싹쓸이… 여중부 종합우승
진천고등학교와 진천여자중학교가 제28회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카누 명문교로 비상했다.
진천고는 25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카다니어 부문 박현준(19)이 C-1 200m에서 47초64, C-1 500m에서 2분13초82의 기록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또 김대중, 임중현(18)이 C-2 200m에서 44초5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금 3, 은 3, 동 2개를 따냈다.
진천고는 그동안 각종 국내대회에서 충남 서령고에 가려 2인자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최강으로 발돋움 했다.
진천여중은 카약부문에서 국가대표 임지향(15)이 K-1 200m에서 52초10, K-1 500m에서 2분20초17로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K-2 500m에서도 조민지(14)와 함께 2분11초18의 기록으로 우승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진천여중은 임지향과 조민지의 활약으로 총 금 3, 동 1개를 따내 여중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