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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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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작성자 진천여중 등록일 11.11.01 조회수 270

앨프레드 테니슨

젊거나 늙거나

저기 저 참나무같이

네 삶을 살아라.

봄에는 싱싱한

황금빛으로 빛나며

여름에는 무성하고

그리고, 그러고 나서

가을이 오면 다시

더욱 더 맑은

황금빛이 되고

마침내 나뭇잎

모두 떨어지면

보라, 줄기와 가지로

나목 되어 선

저 발가벗은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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