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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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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작성자 진천여중 등록일 11.04.07 조회수 317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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