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여중(교장 김갑숙) 카누부가 지난 16~20일까지 4일간 충남 부여 백제호에서 열린 '제6회 국민체육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
진천여중은 이번 대회에서 ▶조민지(3년)가 K1 500m, K1 200m, K2 200m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조혜림(3년) 이 K2 200m, K4 200m, K4 500m ▶조유진(2년)은 K2 500m, K4 200m, K4 500m ▶송은영(1년)은 K4 500m▶이예지(1년)는 K4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학교와 충북 카누를 빛냈다.
특히 진천여중 조민지·조혜림은 올해 청수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충북 카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진천여중은 지난 2007년 충북도 지정 종목으로 창단된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카누 최우수학교로 5년 연속 전국 최강자리를 군림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의 관심과 응원은 물론 지역업체인 ㈜면사랑(사장 정세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김태봉 감독은 "앞으로도 선배들이 이루어낸 성과와 더 큰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계속하고, 내년 소년체전을 대비해 조만간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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