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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벨트 체험학습 후(제천중앙초등학교 최지원)
작성자 최지원 등록일 12.11.19 조회수 47

탐구장소: 별새꽃돌

탐구일시: 2012.11.13(화)   오후 2시~9시

탐구내용: 진눈깨비와 차는 출발했고 눈 깜짝할 새에 별새꽃돌에 도착했다. 화석을 직접 만져보았는데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 중에서도 공룡의 똥 화석과 암모나이트 화석이 기억에 남았다. 몇주 전 교과서 과학에서 화석을 배워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았다. 입구에 있는 매머드 화석에서부터 식사중인 물고기 화석, 호박속의 모기, 공룡알 화석, 벨로스렙터의 공룡 발자국 화석, 곤충 표본......멋진 돌도 있었다. 반짝이는 자수정과 수정, 장미빛 발그레한 장미수정과 빨간 진짜 장미빛 루비. 신비로운 화석과 아름다운 광물들을 볼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무척 많이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 들어간 돌들의 방에 들어갔다 나오니까 내 편견이 180도 뒤집어진 팬케이크가 되었다.그 곳에서는 돌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런 돌은 속이 어떨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들을 배웠다.

흑연이 없으면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고, 활석이 없으면 화장품과 종이를  만들 수 없고 , 철광석이 없으면 자석과 철이 쓰여진 모든 제품들을 볼 수 없게 된다. 정말 충격이었다.그렇게 하찮게 여기는 조약돌이 없으면 주차장이 엉망이 된다니!!  이것은 더 충격이었다. 돌은 0.3mm 가 되면 빛이 통과되어  돌의 결정을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돌의 결정을 보고 난 우리는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난 정장석이 제일 예쁘고 활석의 결정이 제일 이상했다. 하지만 겉모습을 보자 활석이 제일 빛나 보였다. 비로소 난 모든사물이나 사람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다시 강당으로 돌아와 야광 별자리를 만들었다. 페가수스 사각형, 여름철 대삼각형과 카시오페이아 자리(안드로메다 , 세페우스, 페르세우스, 페가수스) 를 만들었다. 코팅까지 했더니  정말 반짝반짝 빛났다.

    저녁을 먹고  별에 대해 알아보았다. 안드로메다 자리 옆의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30~50광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걸로 모자라 'VY 캐니저 메이저리스' 의 앞에서는 태양이 점이라고 한다. 그 태양 앞의 점, 지구. 게다가 지구 앞에선 점도 못 찍는 우리. 그걸 통해서 겸손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플라네타리움과 천문대를 갔다 오기로 했다. 천문대에서는  망원경에 대해서 배웠다. 반사 망원경은 거울로 보는 망원경, 굴절 망원경은 최초의 망원경으로서 렌즈로 보는 망원경이다. 반사 굴절 망원경은 잔사로 빛을 방아서 굴절로 보는 망원경이다. 망원경의 신기함도 잠시, 별을 볼 수 없었는테 갑자기 별을 볼 수 있다고 했다."야~호~" 난 페가수스 사각형, 안드로메다 자리, 카시오페이아 자리, 여름철 대삼각형을 관찰했다. 하지만 밖에 나오자 얼굴이 찡그려졌다. 우리는 목성을 못 관찰한 것이다. 다른 팀은 목성이 무지개빛이다 뭐다 하고.......너무 아쉬워 자랑하는 아이들이 진짜 꼴보기 싫었다.

    돌아가는 차에 탔다. 이용규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햇다. '8시?!' 우리는 원래 10시에 돌아가는 것 아니었냐'고 선생님께 물었더니 눈이 와서 위험할 수도 있어서 그러는 거라고 하셨다. '와~ 가뜩이나 1박2일 캠프가 아니어서 아쉬웠는데 10시도 아니고 8시라니!  너무하다 못해 화가 났다 .  하지만 어쩌 겠는가! 내년에 를 기약할 수 밖에.. 5학년때는 오늘 다 못본 목성도 보고 싶고  아주 1박 2일을 해서 이곳의 모든것을 알고 가야겠다.

그래도 오늘의 새로운 과학탐구학습 나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조금은 풀어 주었던 하루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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