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용서할 줄 아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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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천중학교 | 등록일 | 16.04.03 | 조회수 | 401 |
리더, 용서할 줄 아는 사람
누군가를 진심으로 용서해 본 적이 있는가? 그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훌륭한 리더다.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참된 리더가 될 수 없다. 용서하지 않을 때 그 사람은 과거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에겐 변화의 잠재력이 차단되고 통제권은 타인에게 이양된다. 용서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자신을 풀어주다, 멀리 놓아 주다, 자유케 하다.’는 뜻이다. 정의라는 측면에서 용서는 불공평한 행위다.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 힌두교 학자들은 한 사람의 불의가 회복되는데 정확히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수학적으로 계산해 보았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금생과 내생에 걸쳐 나의 모든 불의에 상응하는 벌을 받으려면 680만 번의 윤회를 거쳐야 한다. 원한은 사슬이 끊이지 않고 지속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자적으로 그것은 ‘다시 느낀다.’는 뜻이다. 상처가 영원히 아물지 못하도록 과거에 매달리는 것이다. 그 과거를 수없이 되뇌며 딱지가 앉기 무섭게 뜯어내는 것이 원한이다. 루이스 스미즈는 말했다. “용서로 치유받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용서하는 자다. 진실한 용서는 포로에게 자유를 준다. 그러고 나면 자기가 풀어준 포로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용서는 죄책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날려 버린다. 용서는 비난의 악순환을 끊고 죄책감의 중압을 덜어 준다. 우리는 용서를 통해 자신이 생각만큼 가해자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용서는 분명 어렵다. 그러나 용서보다 더 어려운 일이 딱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용서하지 않는 것 이다. 2011년을 용서하는 해로 정하기 바란다. 용서를 통해서 우리 심령의 사막에 치유의 샘이 솟아나게 만들자. 리더란 누구인가? 바로,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다. -필립 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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