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는 9월 5일부터 2박3일간 충청북도청소년임해수련원에서 학생야영수련활동을 가졌다.

상신초 4~6학년 38명은 학생야영수련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9월 5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충청북도청소년임해수련원을 찾았다.

아동들은 2박3일 동안 래프팅, 바다수영, 바나나보트 타기, 모래성 쌓기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을 즐겼다. 또 아동이 직접 양초를 녹여 플라스틱 컵에 담아 자신만의 양초를 만들고 다음날 촛불의식에 사용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또 매일 아침시간에는 담임선생님과 해변을 산책하며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 행사로 인해 아동이 학교에서 벗어나 광활한 자연에 맞서 서로 협동하며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바다와 관련된 에너지시설과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이해하며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2012 전원학교로 지정된 상신초는 이 행사의 모든 비용을 전원학교 사업비로 지원하여 가계의 부담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