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는 8월 한 달동안 상신초등학교다목적실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상대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바람나는 평생교육-한지공예교실’을 진행한다.
상신초는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 3회씩 총 9회의 한지공예교실을 운영한다.
학부모 김광희(40, 여)를 비롯한 10여명으로 구성된 한지공예교실은 한지를 이용해 약장, 5단 서랍장, 응접테이블 등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작품을 완성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각도 필요하다. 상신초 한지공예교실은 벌써 5년 째 방학동안 계속되고 있으며, 매년 참석한 학부모들은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또 한지공예에 참석하는 학부모를 따라 학교를 찾는 아동들을 위하여 방학중 도서관 운영도 계속하고 있다.
독서논술강사 박금자(39, 여)가 매일 도서실에 상주하며 아동들의 독서 및 독후활동을 꼼꼼히 지도하고 있다. 이렇게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도시락을 준비하며 학교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신초는 이 행사가 가족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며 아동의 인성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통문화시범학교로 지정된 상신초등학교인만큼 이러한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통해서 아동 ․ 학부모 ․ 지역주민이 조상의 슬기와 멋을 계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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