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는 5월 4일 상신전통한마당큰잔치를 열어 지역주민과 동문,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상신초등학교는 2012학년도 전통문화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운동회를 상신전통한마당큰잔치로 새단장했다.

기존의 종목 외에도 전통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학년은 큰 딱지를 뒤집어 승패를 가렸고, 3·4학년은 비석치기를, 5·6학년은 투호를 하며 즐거워했다.

또 지역행사로써의 역할을 잊지 않고 어머니들의 이어달리기, 학부모님들의 줄다리기, 지역주민들의 큰공굴리기와 같은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로써 상신전통한마당큰잔치는 단지 아동을 위한 행사가 아닌 가족, 지역 주민, 동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상신초등학교는 상신전통한마당큰잔치가 단지 학교의 한 해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