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상업고등학교(교장 최재승)는 지난 7일,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제천상고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소통·공감의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지역 동호회의 색소폰연주와 교직원 합창, 환영케잌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교직원 모두 각자 재치 있고 개성있는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기 초 긴장되고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동료교사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최재승 교장은 “제천상고의 교육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학생들을 지도함에 있어 ‘자존감회복, 바른 심성, 알찬실력’으로 매진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다”며 “선생님들도 신념과 긍지를 갖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하며, 이번 행사가 선생님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 임용된 손아영 교사는 “오랜 꿈이었던 선생님이 되어 기쁘고 설레이지만, 막상 교단에 서고 나니 큰 걱정이 앞섰는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두려움을 조금은 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늘 고민하고 더 많이 배우려는 자세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상고는 이번 3월 1일자 인사에서 신규교사가 19명이 배치되어 학부모와 지역 교육계의 우려가 있지만 "신규 교사들의 패기와 열정이 학생과의 원할한 소통에 적극적이리라 생각하며, 학교 자체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규교사들의 직무역량을 신장시키고, 수업 및 학생생활지도 능력을 강화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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