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1. 의의

  6.25사변은 한국전 사상 가장 비참한 전쟁이었다. 이로 인한 피해는 말할 수 없이 가혹하여 한국전쟁은 한국군의 항쟁과 유엔군의 응징에도 불구하고 결국 남북 모두가 패자일 수밖에 없는 커다란 상처만을 우리 민족에게 남기고 말았다.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분단국가, 같은 민족이면서 언제든지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휴전국가, 나날이 치열해져만  가는 국제 경쟁 사회에서 민족내분으로 민족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나라.  이것이 바로 우리 나라, 우리 민족의 모습이었다. 일그러진 우리의 모습을 바로 잡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역사적 과제이며 이것은 곧 분단의 극복일  것이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화해와 협력하에 평화와  복지가 보장된 통일을 이루어 밝은 21C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임을 생각하자.

2. 역사적 유래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우리 국민들은 때아닌 총소리에 놀랐으며 물밀듯이 쳐 내려오는 북한군을 막을 힘이 없어 국군은 후퇴를 하게 되었다. 숫적으로 우세한 북한은 3일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7월 20일에 대전을 거쳐 8월에는 낙동강까지 진격하여 왔습니다. 이 때 유엔에서는 긴급 안전보장이사회를 열고 대한민국을 돕자는 결의를 하였다.

  9월 15일 인천 상륙 작전을 감행하여 9월 28일에는 빼앗긴 서울을 탈환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후퇴하게 되었다.

  1951년 6월 23일 소련 대표가 휴전 교섭을 제의하여 판문점에서 휴전교섭이 진행되다가 1953년 7월 27일 유엔군 대표와 북한군 대표 사이에 우리의 본의 아닌 휴전 조약이 정식 조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