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 6월 6일 )

1. 의의

  현충일은 조국광복과 6․25사변중 국토 방위의 전선에 참전하여 순국한 장병들의 영령에 대하여 추모하고 명복을 비는 날로 1956년부터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하여 매년 이 날을 기념하게 되었다

이날을 맞이하는 우리는 충혼들을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유지를 받들어  앞날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새롭게 다짐해야 한다.

따라서 경건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하루를 보내도록 할 것이며 음주        나 가무를 삼가토록 한다.

2. 역사적 유래

  우리나라가 국토방위의 열전에서 호국의 신으로 산화한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육․해․공군이 합동으로 기념식을 거행하여 왔다.

  이와 같이 군에서 행하여지던 행사를 1956년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국방부령 제 27호로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하고 공휴일로 정하여 서울 영등포구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호국의 영령들을 추모하는 제전이 온 국민의 정성으로 거행되어 영혼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어왔다.

 이 날은 조기를 달며 오전 10시를 기하여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과 종소리에 모든 국민이 묵념을 올리며 가무와 음주 및 야외놀이 등을 삼가고 있다.

 조기를 다는 요령은 태극기의 깃봉에서부터 깃 폭 만큼 아래로 내려 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