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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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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사람의 나눔: 울지마 톤즈)
작성자 유혜정 등록일 15.02.12 조회수 413


 진정한 나눔이란 그 사람을 위한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려는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故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살펴보며 진정한 삶의 가치와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이태석은 1962년 부산에서 10남매 중 아홉째로 태어났습니다. 이태석은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살고 싶은 꿈을 꾸었으며,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신부가 되어 끊임없이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로 떠났습니다.

  톤즈에는 몸이 아파도 치료해줄 의사가 없었고, 배우고 싶어도 가르쳐 줄 선생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태석 신부님은 몸이 아픈 사람들을 직접 치료해주고,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맨발로 생활하느라 상처가 많이 생겨 계속해서 문드러져 가는 그들의 발을 보호해 주기 위해 전용 샌들을 직접 맞춰주기도 하고, 약도 직접 구해다가 그들을 정성으로 돌봤습니다.  그리고 2년에 한 번 한국에 돌아와 여전히 수단을 위해 여러 가지 모금 활동을 하던 중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건강 검진 결과 암이 몸 곳곳에 퍼져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은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눈물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 마지막 길을 떠났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을 다해 톤즈를 사랑했던 이태석 신부님은 톤즈의 의사이자, 선생님이었고, 지휘자이자 아버지였습니다. 신부가 되지 않고 의사만 했어도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데, 한국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아프리카까지 갔을까요?
이태석 신부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다만 내 삶에 영향을 준 아름다운 향기가 있습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이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라는 예수님 말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바친 슈바이처 박사, 10남매를 위해 평생을 희생하신 어머니의 고귀한 삶, 이것이 내 마음을 움직인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자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 신부님은 왜 아프리카 톤즈로 갔을까요?

 ∙ 신부님은 아프리카 톤즈로 가서 무슨 일을 했나요?

 ∙ 신부님은 톤즈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나누어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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