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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상 홍보자료 게시판입니다.
여고생들이 '목공'을 배우면 생기는 일
작성자 청주여상 등록일 23.05.25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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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jb.co.kr/home/sub.php?menukey=61&mod=view&P_NO=230523511&PRO_CODE=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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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아리 이름인 ‘아랫목(木)’처럼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요”

충북 청주의 여고생들이 아름다운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수곡1동주민센터에서는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목공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손수 만든 리어카를 지역 어르신께 전달하는 기증식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감사해孝’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고,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주말에 시간을 내 리어카를 제작했습니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리어카에 반사 테이프 등을 부착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습니다.

이날 학생들이 기증한 1호 리어카는 수곡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께 전달됐습니다.

어르신은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해 눈물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어르신께서 다음날까지도 여운이 남으셨는지 학교로 전화를 주셔서 고맙다고,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예쁘다고...”

이날 학생들은 리어카 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한 서랍장도 기증했는데요.

재능 나눔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배운 재능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말마다 틈틈이 제작해서 나눔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학생들은 지역 주민을 초청해 목공 활동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요.

이밖에도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던 도마 등을 손봐드리거나 프리마켓에 참여해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한 조경서 교사는 “앞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리어카와 서랍장 등 물품을 매월 1회씩 수곡동과 모충동 주민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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