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는 엄마의 말을 듣지않고 반대로 하였어.산으로 가자고하면 강으로 가고 강으로 가자고 하면 산으로 가서 엄마는 결국 병을 앓다가 죽고 말았어.

나도 엄마의 말을 안들을 때가 있지만 그렇게 안들어서 죽을 줄 알았어. 그러게 말을 듣지 그랬어 근데 엄마는 묻을 때는 반대로할줄 알고 강에 묻으라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강에 묻고 말았지. 만약에 말을 잘 들었으면 지금은 살아 있을지도 몰라. 강에 묻었으니 지금은 가라앉아 있을수도 있지 땅에 묻었으면 지금도 그 곳에 묘가 있을 수도 있어. 그렇게 엄마가 죽었으니 이제는 다른 사람의 말을 반대로 하지 말고 다른사람의 말을 잘들어서 이제는 아무도 죽게 하지 말면 좋겠어. 그리고 다음 부터는 그런 후회스러운 일을 하지 않으면 좋겠어.

(건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