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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의 과학
작성자 서영식 등록일 11.04.06 조회수 379

 

12개 오각형-20개 육각형 '구' 근접

요즘은 무늬가 다양화하는 추세지만 축구공하면 전통적으로 떠오르는 무늬가 있다. 검은색 오각형과 흰색 육각형이 그것이다. 왜 오각형과 육각형의 조합이 탄생했을까? 일부는 축구가 가장 국제적인 스포츠라는 점을 들어 오각형과 육각형이 '오대양 육대주'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축구공의 구조에는 특별한 과학이 숨어 있다. 현대수학을 정립했다는 스위스 학자 오일러의 '다면체 정리'에 해답이 있는 것. 오일러에 따르면 오각형으로 다면체를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12개의 오각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축구공이 12개의 오각형과 20개의 육각형으로 외피가 이뤄져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통계수치상 총 32개의 오-육각형 외피로 공을 만들 때 가장 구(球)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외피의 크기에도 엄격한 비율이 적용된다. 나이키의 경우 가장 원형에 가까운 오각형과 육각형의 접촉면 비율을 0.84대1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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