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경기도,강원도 이북의 산지의 숲속이나 습지에서 드물게 자라나는 다년초로 백두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붙여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종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둥글며, 키 40~60cm로 털이 없으나,잎뒷면에는 털이 다소 있다.  잎은 어긋나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의 길이 6~9cm, 피침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으로 끝이 길고 예리하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턱잎은 선상 피침형이며 깃모양으로 깊고 가늘게 갈라진다. 5월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길이 5~6cm의 꽃자루 끝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는 다소 작은 흰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끝이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길이 12~13mm로, 옆으로 향해피고, 측부꽃잎(측판) 안쪽에 흰털이 약간 있으나 없는 것도 있다. 며느리발톱(距)은 짧다.

열매는 3쪽으로 포배열개 하는 삭과로 난상 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왕제비꽃은 큰제비꽃이란 뜻으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제비꽃 종류중 높이나 잎이 가장 크기때문이다. 개화기: 4~5월. 결실기: 6~7월.

이런 멸종위기 휘기종이 충주동량면에 자생하고 있었습니다. 개체수도 꽤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