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영어 역시 언어입니다. 그리고 각 단원별 성취목표와 수준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업 시간 지적 호기심을 보여주시는 게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학업적 역량입니다. 일본어 시간 일본어는 보이지 많고 지나친 진로(전공적합성) 역량을 보여 줄 경우 수업에 충실했는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노력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학업적 역량을 보여주며 진로역량을 보여주거나 그 반대로 한다고 하여도 과목의 목적과 특성을 이해하고 노력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2외국어 교과 역량은 의사소통 능력, 문화의 이해를 통한 세계 시민 의식, 정보 검색･활용을 통한 교류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 의사소통 능력을 통하여 일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며, 일상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문화적 가치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시각의 세계관을 수용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2022교육과정에 따른 외국어교과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드리면

제2외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제시한 6개의 핵심역량인 ‘자기 관리, 지식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협력적 소통, 공동체 역량’을 반영하여, ‘의사소통 역량, 상호문화 이해 역량, 디지털 기반 정보 활용 역량’을 제2외국어과 교과 역량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각 과목의 총괄 목표는 세계 각 지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협력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2외국어 교과 본연의 성격과 기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매체와 자료를 통해 깊이 있게 탐구하여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세부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환경·지속가능발전 교육 및 생태전환 교육 등 범교과 학습 주제와 타 문화에 대한 포용적 시각과 협력적 공동체 의식을 교과 내용 체계에 담아, 제2외국어 학습을 통해 전 지구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소통하며 해결해 가는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함으로써 총론의 주요 방향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2외국어과 교육과정 문서 체제는 ‘성격, 목표, 내용 체계, 성취기준, 성취기준 해설, 영역 성취기준 적용 시 고려 사항, 교수·학습 및 평가의 방향’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격’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한 21세기의 특징적인 상황을 기술하고, 미래 사회에서의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 및 8개 언어별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해당 과목의 특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목표’에서는 제2외국어 학습을 통해 함양하고자 하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총괄 목표와 세부 목표로 구분하여 제시하였고 ‘내용 체계’에서는 우선 각 영역별 내용 체계 표 제시에 앞서 도입부에 내용 체계의 기반이 되는 언어 재료, 즉 발음 및 철자, 어휘, 문법, 의사소통 표현에 대한 규정 및 수준의 정도를 총괄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생활 외국어’, ‘외국어’, ‘심화 외국어’ 과목의 ‘내용 체계’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언어 4기능과 문화로, 총 5개 영역으로 구성하으며 외국어 교육은 언어 기능을 구분하여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듣기-말하기, 듣기-쓰기, 읽기-말하기, 읽기-쓰기, 말하기-쓰기 등 기능의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지기 마련이므로, 실제 교수·학습 시 상황에 따라 언어 4기능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화 영역에서는 제2외국어 교과 역량인 ‘상호문화 이해 역량’을 강조하고 원어뿐 아니라 우리말도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공동체 의식 및 포용적으로 소통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외국어 회화’와 ‘외국(어권) 문화’ 과목의 경우 ‘내용 체계’가 곧 과목의 내용으로서, 단일 영역으로 구성하였고 ‘외국어 회화’ 과목은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초점화하여 구성하였고, ‘외국(어권) 문화’ 과목은 해당 언어(권) 문화를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 내용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다루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취기준’은 영역 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할 수 있어야 하거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결과나 도달점으로 진술하였으며 ‘내용 체계’의 내용 요소와 연계성을 고려하여 세 가지 범주 중 두 가지 이상의 범주를 결합하여 영역 성취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성취기준 해설’과 ‘영역 성취기준 적용 시 고려 사항’을 통해서 학교 현장에서 성취기준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교수·학습 및 평가의 방향’에서 교과 역량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제2외국어과 핵심 아이디어는 해당 영역의 학습을 통해서 일반화할 수 있는 내용을 핵심적으로 진술한 것으로, 내용 체계 표에 제시된 구체적인 내용을 학습해야 하는 이유 및 학습의 근거나 방향성을 지시해 주며 제2외국어 교과의 역량과 과목 목표를 고려하여 내용 체계의 세 가지 범주,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의 측면을 포괄하는 수준에서 영역별로 2~3개 내외의 문장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2022 개정 제2외국어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를 구성하는 세 가지 범주 중, 지식·이해는 세 층위, 즉 음성·음운 측면, 문장 단위를 고려한 통사적인 측면, 포괄적인 의사소통 단위를 고려한 의사소통 측면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학교급이나 과목 간 위계 설정을 고려하여, 통사적인 측면의 구나 문장에 대해서는 ‘간단하고 쉬운’, ‘간단한’, ‘짧고 쉬운’, ‘다소 긴’과 같이 외국어 교수·학습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형용사를 이용하여 어려움 및 길이의 정도를 표현하는 것으로 위계를 나타내고자 하습니다. 의사소통 측면에서는 [의사소통 기본 표현]의 범주화된 항목을 가감하는 방식으로, 문화 영역에서는 다룰 수 있는 주제를 다양화하거나 심화하는 방식으로 그 위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정·기능, 가치·태도의 범주에서는 인식의 차이나 사고의 깊이 등으로 수준 차이를 두었고 과정·기능에서는 외국어 학습을 위한 지식의 이해와 적용을 가능하게 하며, 외국어 학습의 결과로 학생들이 교과 내용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능력을 포함하여 제시합니다. 가치·태도의 범주에서는 언어 4기능과 문화를 학습 과정에서 습득되는 교과 내용과 관련된 태도나 해당 영역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내면화할 수 있는 가치나 태도를 기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교과목에서 갖는 핵심역량과 그를 통한 배움과 성장의 계기를 만드셔야 합니다. 지나친 과목의 특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수업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지 또 무엇을 성취하였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부분을 보고서나 기타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더라도 위에서 제시한 역량이 보일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추가로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공가이드북과 종합전형가이드북을 꼭 살펴보시면 관련 학과를 위해 고등학교에 쌓어야 할 안내가 되어 있으니 꼭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