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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방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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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동시
작성자 백정원 등록일 12.12.19 조회수 92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
가령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그 부름에

여기에 있다고 대답하여 주는 일입니다


사랑은 사소하고 그 작은 일을 통하여

내가 그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니 말입니다
.

그 사소함이 무시되거나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으면 이내 그 사랑은 효력이 없는 것으로

간단히 치부하여 버리는 어리석은 습성이 있습니다
.

사랑은 수용되고 있다는 모습이

서로에게 보여져야 합니다
.

그 수용의 모습은 받아들임이나

이해의 모습으로 결국 표출되어집니다
.

사랑이 수용이 되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서로에게

상처의 모습으로 그리고 오해의 모습으로

변질되어 다가옵니다
.

그 누군가에게 오해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으려면

아주 사소한 배려를 소홀히 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

사랑은 그런 아주 작고도 사소한 것입니다
.
이 계절은 그런 사소함을 무시하지 말라고

내게 충고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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