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유엔총회는 학생들이 유엔의 각국 대사와 통역 역할을 맡아 토론과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통해 협상 및 발표 능력을 배양하는 활동입니다. 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교육 목적으로 실시합니다. 

본교는 국제교육부 교사를 사무국으로 하고 국제부 학생들을 의장단으로하는 제 10회 모의유엔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먼저 학생들은 각 언어를 대표하는 대사단, 언어를 통역하는 통역가에 원서와 심사영상을 제작하여 심사받게됩니다. 이후 각 국가 대사단과 통역단이 선발되었습니다. 

이후 학생들은 한달 이상 꾸준한 협상, 연습과정을 거쳐 5월 26일 수요일 모의유엔총회에서 (1)기조연설 (2)국가간 자유 교차토론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COVID-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모든 과정은 각 교실에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었습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의장단 및 대사단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의 발표순서에만 마스크를 벗고 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이 발표할 때마다 마스크 위생 커버를 교체하는 등 방역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학생들의 노력은 이후 각종 신문에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많이 긴장하는 모습이었지만 학생들은 행사 종료 후 "두렵고 힘들었지만 끝까지 마치고 나니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뿌듯하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청주외고 학생들의 눈부신 성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