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러시아어 영어과 2학년 정유O 학생의 글이 카자흐스탄 고려일보에 실렸습니다. 정유O 학생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 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단의 일원으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체험단에는 본교 러시아어 영어과 2학년 학생 7명, 1학년 학생1명이 전국에서 지원한 학생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습니다. 본교 학생들은 소련의 스탈린 시절 극동 연해주에서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흔적을 찾아 탐방하였고, 정유O 학생이 고려일보에 활동 내용을 기고하였습니다. 또한 기사에 사용된 사진은 러시아어 영어과 2학년 양준O 학생이 찍은 것입니다.

고려일보는 일제시대인 1923년 3월1일에 발행되기 시작하여 내년에 100년을 맞이하는 매우 역사가 긴 신문입니다. 현재는 1주일에 한번 발행되고 있습니다. 때마침 서울에 있는 한국 민속 박물관에서 9월7일부터 11월 7일까지 《까레이치, 고려사람》이라는 주제로 고려인 사진 기증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이 사진전에 고려 일보에 대한 코너도 마련되어있습니다.

2022년 8월 26일자 고려일보에 실린 정유O 학생의 글은 첨부된 PDF파일의 8쪽에서, 본교 학생들을 포함한 체험단의 활동은 1쪽과 7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