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충북청소년근로보호센터에서 상담원으로 재직 중인 황윤하라고 합니다.

오늘 상당공원 인근에 위치한 횡단보도에서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준 4명의 학생을 칭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금일 16시 30분 경 상당공원 파리바게트 인근에 위치한 횡단보도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성여상 축구부에서 활동 중인 4명의 학생이 사고현장을 너무나도 유연하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사고현장을 보존함과 지나가는 행인들이 사고현장을 촬영하려고 할 때 이를 제지하며 피해를 입은 학생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며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 제 자신이 부끄러워짐을 느꼈습니다.

원활한 교통진행을 위해 교통정리를 함과 아울러 사고현장 수습까지 완벽한 조치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또한 가해차량 주도 안아주며 위로를 해 주는 모습에서는 참으로 가슴 따뜻한 학생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4명의 학생에게 경의를 표하며 어린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주신 학교 측에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4명의 학생들에게 꼭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너희가 한 멋진 행동에 다시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단다. 고맙고 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