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정규 개막전이 열렸던 옥천에서 또 다시 정규리그전 경기가 펼져진다.

10~12일까지 3일간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다.이번 경기는 신한은행, 금호생명, 삼성생명, 신세계, 우리은행 등으로 여자프로리그에 참가한 6개 구단 100여 명의 선수들과 70여 명의 코치들이 옥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여자프로리그에서는 옥천 출신으로 최초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지난 10월 21일 KB국민은행에 입단한 우리학교 출신 김수진 선수의 활약이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소 농구 연습에 열과 성을 다하고 본교 농구대회에서도 큰 활약을 해주었던 김수진 선수는 KB국민은행에 선발과 동시에 본교의 자랑이 되었고 앞으로도 잘해 나갈 것이라고 믿고있다.

그동안 많은 학교들과 경기를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긴장과 함께 더욱더 연습에 매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김수진 선수는 어느 때 보다 밝은 모습으로 연습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오던 학교들과의 경기가 아닌 차원이 다른 경기이기 때문에 김수진 선수의 활약이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옥천 주민들과 본교의 학생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김수진 학생에게 좋은 경기를 치루길 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