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버릇 고치기

1) 아이에게 신경 쓰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유아기에는 일단 어른들이 원하는 것을 거부하고 보자는 식이 된다.

그래서 아이들은 음식 거부나 편식 등을 유일한 권력행사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 서 음식을 뇌물처럼 사용해서는 안 된다.

2) 아이와 함께 요리를 만든다.

김치를 함께 만드는 것도 매우 좋고, 특히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함께 만든다면, 그 과정이 매우 흥미로 왔기 때문에 대부분 먹게 된다.

3) 싫어하는 식품은 조리법을 바꾼다.

예를 들어 시금치를 싫어하면 다져서 튀김요리에 함께 곁들인다.

감자는 크로켓으로, 우유를 싫어하면 콘푸레이크에 우유를 부어주어도 좋다.

특히 채소는 곱게 다지거나, 으깨서 비빔밥 혹은 주먹밥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 다.

4) 먹지 않으려고 하면 과감히 치워라.

공연히 칭얼댄다고 억지로 한 숟갈만 더...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안 먹겠다고 하면 “알았어, 그럼 먹지마”라며 바로 상을 치우는 용기가 필요하다.

5)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 준다.

먼저 어른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부하는 음식은 억지로 강요하지 말고, 시간이 좀 지난 후에 2번이나 3번 같은 방법으로 다시 주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접 시, 컵, 숟가락, 젓가락, 그릇 등등 아이가 좋아하는 유아용으로 사용하여 준다.

6) 식사나 간식의 양을 너무 많이 주지 않는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담아 다 먹으라고 강요하면 매우 좋지 않다. 처음에는 적은 양을 주어 다 먹었을 때 칭찬을 해 주면 성취감도 느끼게 되며, 아이도 더 먹고 싶어지게 된다. 먹지 않는 것을 꾸중하기 보다는 먹는 것에 대한 칭찬을 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