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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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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그리스 신화 (5-2 박태훈)
작성자 이정은 등록일 20.07.22 조회수 58

 

  아킬레우스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의이다. 쉽게 생각하면, 일종의 영화 <모아나>에 등장하는 '마우이'같은 존재이다. 그는 그리스 군의 맹장이며,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그를 당할 자가 없었다. 어느 날, 그런 사나운 아킬레우스가 트로이의 아름다운 공주 폴릭세네를 만나러 왔다가 아폴론 상 뒤에 숨어 있던 파리스의 화살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아킬레우스의 죽음은 그리스 군으로선 크나큰 손실이었다. 아킬레우스가 사라진 그리스 군은 허수아비였다. 역시나, 트로이 군과 그리스 군의 싸움에서는 트로이 군이 우세했다. 비록 아킬레우스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리스 군에는 또다른 장군이 남아 있었다. 바로, 꾀돌이 장군 오디세우스였다. 이 전략은 꽤 유명한 전략인데, 오디세우스가 머리를 짜내어 생각해낸 것이었다. 바로 수많은 목재와 재료를 이용해 그리스 군이 모두 들어가 숨을 수 있을 만큼 거대한 목마를 만드는 것이다. 트로이 군은 이 목마가 그리스 군이 항복을 표시하는 줄 알 테고 이 목마를 그들의 성 안으로 들일 것이라고 추측한 것이다. 과연, 오디세우스의 추측은 맞아떨어졌다. 트로이 군이 잠을 자고 방심하고 있는 새에, 그리스 군은 목마에서 조용히 나와 트로이 군을 무찔렀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 '힘은 지혜를 이길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힘으로 그리스 군을 몰아붙이던 트로이 군은 그리스 군의 뛰어난 인재 때문에 패배했기 때문이다. 힘이 센 장수 열 명이 있어도 지혜로운 사람 한 명을 당해낼 수 없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우리는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 떄 힘으로 해결하지 말고 말과 머리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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