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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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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만무방>
작성자 김소라 등록일 14.12.13 조회수 50

이 소설 만무방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과거에는 성실한 농사꾼이었지만 지금은, 송이파적이나 남의 닭을 훔쳐 잡아 먹는 전과자인 응칠은 만무방이다. 그에 비해 응오는 성실하지만 소작료와 빚으로 인해 가난한 삶을 살고 있는 농사꾼이다. 응칠은 어느 날 아우인 응오의 벼가 도둑을 맞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응오네 집에 찾아오게 된다.

응칠은 전과자인 자신이 응오네 벼를 훔친 도둑으로 몰릴까 싶어 도둑을 잡기로 결심한다.

도둑을 잡기로 결심한 응칠은 밤에 응오의 논 근처로가 잠복해 도둑이 나타나길 기다린다.

복면을 한 도둑이 나타나자 응칠은 몽둥이로 도둑의 허리를 내리친 뒤 도둑의 복면을 벗긴다.

복면을 벗기자 응칠은 아우인 응오의 얼굴이 나타나자 깜짝 놀란다.

벼도둑이 응오임을 알게 된 응칠은 황소를 훔치자고 동생인 응오를 달랬지만 응오는 부질없다는 듯 거절하자 화난 응칠은 동생을 몽둥이로 두들겨 패고 기절한 동생을 업고 고개를 내려온다.

난 성실한 농사꾼이지만 빚으로 몰려 절도질을 하는 응칠이나 자신이 경작한 벼를 훔친 응오를 보고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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