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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안보체험보고서
작성자 정사민 등록일 15.06.23 조회수 56

나는 처음 에는 통일에 대하여 그냥 막연히 생각하였다. 그러나 글짓기를 하기로 마음먹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남한과 북한이 왜 3/8선 같은 철조망을 세우게 됐는지 우리 이산가족이 그런 아픔을 견디며 지내야 하는지 말이다.

내 제목이 마음의 끈인 이유는 제목 그대로 남한과 북한의 마음은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 끈은 몇 백년 아니 몇 천년이 지나도 끊어지지 않는 튼튼한 끈일 것이다. 이 끈이 지금은 단단한 철조망과 군인들로 끊어져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끈은 아직도 이산가족의 마음속과 한민족인 우리에게 모두 있는 정말 소중한 끈이다.

남한은 급속한 경제 발전 때문에 지금의 보통 사람들은 배고픔을 잊고 지낸다. 하지만 지금의 북한 친구들 가운데에는 배고픔 때문에 배가 볼록 나오는 친구가 있다고 들었다. 철조망 하나만 넘어서도 다른 세상이 되니 정말 무섭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경에 있었던 일.......
그 때문에 우리는 차 타고 몇 분이면 가는 거리를 지켜보아야만 한다. 그러나 우리는 남한과 북한의 통일을 바라고 있다. 아무리 언어차이, 문화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당연한 한 민족이다. 가끔 tv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할 때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역시 내 몸 속에도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청소년들은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통일을 한다고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해서 좋은 점은 무엇이 있겠는가?”
이렇게 말을 할지도 모른다. 물론 나도 이런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한번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이산가족 상봉
둘째. 관광문화의 발전
셋째. 우리 민족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을 향상시킴
넷째.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은 세계의 평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금 세계에서는 남한과 북한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다 라고 하고있다. 그 사실은 우리가 아무리 경제가 발전하고 선진국이 된다해도 없어지지 않은 사실이다. 우리가 그런 말을 듣지 않으려면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

북한과 남한의 사회 제도가 (민주주의, 공산주의) 많이 다르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도이칠란트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이 베를린 장벽을 허물고 한 나라가 된걸 보면 말이다. 그때 그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었을 것이다. 우리도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아니 그런 날이 꼭 올 것이다.

이런 통일이 되려면 정부가 아닌 우리가 먼저 나서야 한다. 우선 북쪽에 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항상 북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전쟁으로 인한 통일이 아닌 평화 통일을 바래야 할 것이다. 또 우리 민족에게 필요한 동물과 음식 등을 보내준다는 것은 정말로 좋은 일 같다.

요즘에는 북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쪽에 관한 여러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이 나오고 있다. 북쪽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게되면서 북쪽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또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나온다는 것은 통일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겉을 나타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나는 이 글을 쓰게되면서 북한에 대해 생각했던 나의 사고방식, 사람들의 편견 등을 알게 되었다. 또 아무리 이게 적은 양의 글이라고 해도 소수의 사람들이 읽게 되더라도 나의 통일을 향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이런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손잡고 세상을 향해 걸어나갈 때에 우리민족의 통일이 올 것이다...
우리나라 아니 아직 우리나라라고 할 수도 없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6.25전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민족과는 거리가 먼 아주 다른 행동을 하고 있었다. 얼마 전에 베트남과 독일이 통일을 하였다. 베트남은 전쟁등 힘으로 통일을 하고 독일은 협력을 하여 평화 통일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통일이란 문제가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진다. 마치 풀 수 없는 문제처럼 말이다.

통일을 하면 어떤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았다.

첫째:이산가족이 사라진다. 그렇다 통일이 되면 이산가족이 없어질 것이다.

둘째:경제가 상승한다.

이것 또한 맞는 말이다. 지금 북한은 식량과 땅이 부족해서 밥조차 먹을수 없이 힘겹게 살아 가고있는 민족이다. 하지만 우리민족이 통일을 한다면 같이 협력하여 자원이 풍부한 나라가 될 것이다.

샛째:우리나라말은 외래어요. 북한말은 순우리말이요. 그래 맞아 우리가 쓰는 외래어를 물리치고 북한에게 순 우리말을 배워 사용 하자

넷째:관광 지역이 발달한다

우리들에 천국 관광 이말도 맞는말이다. 우리나라는 경주등 역사유적이 많다 북한에는 백두산 금강산등 여러 관광지가 많이있다.

다섯째:국토[나라의땅]이 넓어진다. 맞다. 통일이 되면 넓어지는 것 당연한 말이다.

여섯째:군대 비용이 적게든다. 현재 군대만해도 밥,담배등 자원할게 많다. 하지만 통일하면 식량도 줄어들고 잘될 것이다.

요소이다. 서로 감싸고 위해주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차이를 들 수 있다. 영토 통합과 정부 통합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한 민족끼리 의사소통조차 할 수가 없는데 어찌 한 정부를 세우고 머리를 맞대고 의논할 수 있겠는가?

툭 터놓고 말하자면 위의 세 가지 문제들은 그 어느 것보다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국가의 이념은 두 가지의 장점을 혼합하여 결정할 수도 있을 것이요, 적대심은 국민들 간의 갈등 해소를 통해 없앨 수 있고 문화적 분리도 세월이 지나면 다시 동화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자금도, 시간도, 이념도 아니다. 바로 통일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생각이다. 남북의 인민들이 당장 통일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휴전선을 짓밟고 두 나라를 다시 하나로 합칠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망설인다. 북한과 남한의 관계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로 인해 다시 멀어져가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두 나라 사이에 그어진 금을 없애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6월달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이라는 말은 나라를 외적으로 부터 지키고 보호 하자

즉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자는 말이다.

나는 6.25에 대한 책을 읽어 보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일제히 38도선

전역에 걸쳐 남침을 함으로서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을 초래하였다.

세계의 자유와 평화에 중대한 도전이었던 6.25 전쟁은 3년간 계속되어

인명과 재산에 많은 손실을 입혔다. 이 전쟁중에 사상자는

약 150만명에 달하였고 건물,도로, 공장등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되었다.

그후로 거의 오십년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도 남한과 북한은 통일

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수많은 피를 흘린 6.25전쟁으로

인해 38선으로 그어버린 경계선은 오늘날까지 지워지지 않고 있다.

지금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것은 6.25당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애국자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리라 생각이 된다.

이러한 영웅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 6월6일 현충일이다.

나는 “현충일”을 국어 사전에 찾아 보았다.

<현충일>: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그 뜻을 받들기 위하여 제정한 날 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날이 공휴일이라 철없이 놀면서 좋아 하기만 하려고

하였던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아침에 태극기를 달고 싸이렌

소리와 함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애국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애국자들을 생각하며 묵념을 하였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을 위해 하루 빨리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나는 열심히 공부하여

착하고 성실한 국민이 되어 우리나라를 통일하는 주인공이 되어야겠다.

우리 민족과 국가의 소망의 1순위는 무엇일까?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소망은 바로 ‘통일’일 것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통일에 대한 얘기 수없이 들어 왔다. 통일에 대해 너무 익숙해서 막연하게 생각하다가도, 분단으로 인해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통일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남북한의 한 사람이라면, 통일을 바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5천년 역사를 이어온 단일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으르렁대며 싸우고 있다. 한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싸우는 우리의 이 같은 모습은, 후에 통일이 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영원한 수치로 남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통일에는 크고 작은 문제 및 장애물이 많다. 대표적인 것들 으로는 언어, 사상, 지도층의 분배문제, 경제평등 문제 그리고 우리나라 주변의 열강으로 들 수 있는 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우리나라 주변의 열강으로 인한 통일의 장애가 가장 넘기 힘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남과 북은 50년 동안 분단되어 있는 동안 북한은 우리나라 고유의 글자를 살린 데에 반해 남한은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여 글자가 외래어 및 합성어가 많이 생겨났다. 그리하여 회담 중에서도 단어의 차이 때문에 회담 진행이 어려웠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을 수 있다. 이 언어는 우리가 해결을 하기에 많은 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같은 기초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말인 지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통일이 된다면 남북합작의 표준어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흔히 사람들은 남과 북의 사상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남과 북은 사상이 다르지는 않다. 왜냐하면 북한도 이미 민주주의 국가로써 정식명칭으로는 북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다. 또한 형식뿐이지만 삼권분립을 해놓았으며 투표도 실시한다고 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공산주의라는 사상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이었던 것만큼 완벽한 민주주의화 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충분히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지도층의 분배문제가 있다. 통일 국가가 된다면 새로운 국회의원들과 투표를 실시해야한다. 만약 통일이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 북측에서 국회의원이 많이 선출된다면 북에 관점을 비교적 많이 두게 될 것이고 남에서 의원을 많이 배출하면 남쪽에 조금 더 관점을 둘 것 같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서로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절실히 필요하다. 차원을 넘어서서 지역간의 차이는 곧 나라의 경제력 저하를 낳는다는 점을 상기하고 여러 지역에 두루두루 발전을 생각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경제평등 문제를 들 수 있다. 이는 지도층 문제와 비슷한 문제로써 북한은 대체적으로 평양 쪽에 공업이 발달 되어있고 북으로 갈수록 점점 약해진다. 반면 남한은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합되어있고 대체적으로 북에 비해 경제 발전이 잘 되어 있다. 그러므로 점점 남쪽만 경제가 치우치다가는 역시 지역간의 격차가 벌어 질 것이니 북의 특색을 잘 활용하여 경제적 발달을 꾀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북의 북쪽의 개마고원은 우리나라의 지붕으로써 그 쪽에 펄프 공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주변 열강의 문제가 있다. 중국을 예로 들자면 일단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골칫거리가 한 둘이 아니다. 통일 한국이 되면 먼저 간도 문제가 걸릴 것이다. 이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이 불리한 문제이기 때문에 간도가 한국영토가 귀속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 그리고 동북9성 또한 불안 하긴 마찬가지이다. 이는 중국이 거대강국으로 급부상하자 현재 최강대국인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로 결정, 중국분열정책을 추진 중이고 있다. 만약 미국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향후 10년 이내에 중국은 분열할 것이고 발해만의 유전자원과 함께 동북9성이 한족보다 오랜 세월의 주인공이라는 명분 하에 한반도로 넘어올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러시아도 연해주과 관련해서 같은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통일의 장애가 있는 데, 다른 분단 국가였던 국가들은 이런 장애를 어떻게 극복을 했을까? 분단국가였던 나라들로는 대표적으로 독일, 베트남, 예멘을 들 수 있다.

독일은 대표적인 흡수통일을 한 나라로 41년 동안 분단되어있는 나라를 서독이 동독을 흡수하는 방법으로 통일을 했다. 우리나라도 이런 독일의 통일을 토대로 남한이 북한을 흡수통일을 한다는 설이 통일의 주장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독일의 통일은 정치, 사회, 경제면에서 오랫동안 서독과 동독이 수많은 교류를 통했다. 그로 인해 동독과 서독의 경제 차이를 줄인 후 서독이 동독을 흡수했으나 서독이 많은 피해를 입었었기 때문에 현재에도 서독 사람들은 동독 사람들을 얕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베트남은 북베트남이 부정부패로 가득한 남베트남을 강제로 무력 통일한 경우로써 통일 후에도 막대한 경제 손실을 가져왔다. 그들은 북베트남식의 교육을 재교육 받아야만 했고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땅을 돌봐야만 했다. 그러나 베트남은 ‘불행했던 과거사’는 과감히 털어버리고 쌀 수출국으로 급부상했으며 국민들의 평균 소득 또한 상승세를 탔다.

예멘 또한 북예멘에 의하여 무력통일을 한 나라로써 처음에는 북예멘과 남예멘의 교류가 이루어져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을 했으나 분쟁으로 인해여 다시 분단이 된 후 북예멘이 남예멘을 무력 통일했다. 주변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방법으로써 아직까지 통일의 과거사를 깨끗하게 털어 내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런 통일 국가를 보고 몇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

첫째, 통일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한다. 베트남의 경우 이 점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 또한 6․25전쟁을 통하여 국토와 생산시설의 파괴, 이질감과 적대감의 증폭 등의 상처를 이미 뼈저리게 경험한 바이다.

둘째, 무분별한 통일 지상주의가 가지는 위험성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예멘 같은 경우에는 평화적인 통일을 처음에는 시도 했으나 내부 분열으로 인해 다시 분단의 아픔을 느껴야만 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워 분단의 아픔을 다시 느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셋째, 국민의 동의와 민주적 관행에 기초한 통일 역량의 극대화가 필요하다. 국민의 동이가 결여되어 지역과 계층간의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공권력의 비효율성, 사회적 합의의 결여 등으로 막대한 경제․사회적 비용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넷째,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원이 필요하다. 독일 통일 과정에서 서독 국민들이 정부의 통일 정책을 지지하여 콜 정부가 비교적 일사불란하게 통일 과정을 주도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원을 받아야만 한다.

다섯째, 적극적인 통일외교가 필요하다. 독일 통일의 점에서는 주변국들에 대한 통일외교정책이 통일을 앞당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분단국의 통일 경험은 통일 이전에는 분단의 안정적 관리가 통일과정에서는 주변의 지지와 협조가, 통일 이후에는 민족의 내면적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교훈으로 주고 있다.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으르렁거리며 살아야 했던 지난 과거들, 가슴속에 피멍이 들어도 그 그리움을 못내 지우고 살아야 했던 지난 슬픈 세월들……. 이제는 그 아픈 상처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핥아 주어야 할 때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한민족의 뿌리를 사랑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서로에게 알리고 보듬어 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시작할 때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시작하라는 말처럼 우리는 이제 우리나라의 사명, 숙제인 ‘통일’을 찾아나서야 할 때일 것이다.

1989년 동독의 국민들이 베를린 장벽을 넘어 서독의 동포들과 손을 마주잡았듯이 말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이라는 이름하에 고구려와 발해를 자신들의 역사로 끌어안으려고 한 데에는, 남북이 통일 될 시 고구려 문제가 불거질 것을 염려한 속셈이 있었다. 남과 북의 통일은 우리들에게 조금 더 풍족하고 가치있는 조국을 이끌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나라들에게도 많은 작영을 한다.
강대국의 조건은 영토도, 자원도 아니다. 하나로 뭉친 겨레만 있다면.반쪽으로 갈라진 씨앗이 다시 합쳐져 아름다운 꽃을 피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시작했으면 한다.

난 생각을 했다.

무궁화가 활짝 펴진 들판에서 우리가 통일해서 손을 마주잡고 뛰어 놀고 있는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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