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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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아 | 등록일 | 15.08.10 | 조회수 | 22 |
나는 토요일 엄마아빠 데이트 하는 데 눈치없이 따라가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엄마아빠는 암살을 보시고 나는 암살을 봤기 때문에 새로 나온 '베테랑' 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베테랑은 신작이다 보니까 주변에서 빨리 본 사람도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스포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인지 영화가 시작 될 쯤에는 되게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다. 들은 거라곤 이 영화에 황정민과 유아인이 나온다는 것 뿐이였다. '베테랑'의 처음 시작은 황정민과 오달수가 형사로 나오고 그의 팀원인 장윤주와 다른 사람들이 나온다. 장윤주와 황정민이 차를 하나 사고 어느 아파트 주차장의 주차 해 놓는다. 시간이 지나면 낮에 장윤주와 오달수가 살 때 차를 팔았던 사람이 나타나 차를 이끌고 간다. 여기서 나는 황정민이 형사인 것을 알았다. 그리고 차를 이끌고 간 곳에 트렁크에 황정민이 타 있다. 열자마자 시작되는 연기, 당황하는 불법 사체업자들. 그 때 부터 웃겼다. 소변을 다 본 황정민이 그 때 부터 그 사람들과 혼자서 싸우는데 진짜 형사같이 하나도 방심 안 하고 헤치웠다. 그런 부분에서 형사의 직업이 얼마나 힘든지를 느꼈다. 그렇게 나머지 팀원들도 오고 불법 사체업자들을 이용해 한국에 불법으로 차를 판매하고 하는 러시안인들 까지 모두 붙잡는다. 실제로 영화관에 가서 보면 이렇게 글로 적은 것 보다 더 재밌다. 유머도 넘치고 말이다. 사건이 잘 해결 된 후에 차를 운반 해 주던 아저씨에게 연락이 온다. 운전해 주던 아저씨가 자살을 했다고 그렇게 온다. 하지만 황정민은 그럴 사람이 아니고 그의 아들 말을 들어보니까 자살이 아닌 것을 알고 사건을 조사한다. 그렇게 조사하고 유아인이 범인이란걸 확신하자 사건을 더욱 더 치밀하게 조사하게 된다. 궁지에 몰린 유아인은 더 마약에 미쳐서 또라이가 되 버리고 마지막에는 황정민의 추리에 밀려서 사람들 앞에 있는 곳에서 폭행을 한다. 그리고 경찰에 잡힌다. 이야기가 되게 지루하지도 않으면서 풀리는 맛과 재밌는 유머스러운 말 들도 있으니까 영화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본 거 같다. 한 때 나도 형사가 되어볼까 생각했는데 형사는 역시 쉬운 직업이 아닌 것 같다. 직업의 역할도 보고 웃으며 보고 또 보고 해서 너무 기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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