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봉 기술가정 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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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아 | 등록일 | 15.06.09 | 조회수 | 23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요리실습 재밌었어요. 하면서 느낀 것은 엄마께서 요리해주시는 음식은 남기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엄마도 분명 요리하면서 손도 베이고 힘들게 하셨을 텐데, 제가 거기에 투정하고 음식을 남기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오늘은 엄마의 마음도 이해했지만 무엇보다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제 자식을 낳으면 식사예절은 엄격하게 교육 할 거예요. 아쉽게도 올해가 선생님과 함께하는 요리실습이 마지막 이네요. 많이 아쉽고 또 한편으로 슬프기도 해요. 정든 선생님이랑 떨어져야 한다니 상상이 안가요. 계속 선생님 이름 불러가며 선생님 찾을꺼 같고 그래요. 저 졸업식 때 펑펑 울지도 몰라요 .. 실감이 안나요.. 그 전까지 추억이란 추억은 다 쌓을 예정입니다. 글쓰기를 열심히 하면 저한테도 도움되지만 학교 성장에도 도움이 되니까 자주자주 편지 드릴께요 ! 그리고, 선생님은 웃을 때가 제일 예뻐요 팔자주름이 매력이고 활짝 웃는 모습이 제 워너비예요ㅎ. 앞으로 자주 웃어주세요 ! 그럼 야자하러 갑니다. 이번 기말도 기술가정 잘 볼께요 ! - 윤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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