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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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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작성자 김희진 등록일 15.03.11 조회수 38

 오늘은 2교시 진로시간에 영상을 하나 보았다. 솔개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였는데 솔개를 보면서 독수리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영상 첫 부분부터 웅장한 노래가 흘러나와 뭐지? 뭔가 안좋은 내용을 다루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상이 끝나고 나서 안좋은 내용이 아니라 지금 우리 시기에 좋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솔개는 새들 중 수명이 길어 무려 70~80년 동안 살아간다. 하지만 솔개가 그렇게 오래 살기위해서는 힘겨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솔개는 40년을 살면 부리는 구부러지고 발톱은 닳아서 무뎌지고 날개는 무거워져 날기 힘들어 진다. 그렇게 되면 솔개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살다가 서서히 죽거나 새로운 삶을 사는것이다.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 솔개는 바위산으로 가 자신의 부리로 바위를 쪼갠다.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부리는 닳게 되고 새 부리가 자라게 된다. 이 새 부리로 무뎌진 자신의 발톱을 한개씩 뽑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깃털을 다 뽑고 만다. 그렇게 생사를 건 130일이 지나면 솔개는 새로운 삶을 살수있다는 내용이였다.

 

 나는 이 영상을 보면서 솔개가 참 불쌍하기도하고, 대단하기도 한것같다고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다른새들은 겪지않는 엄청난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다른새들보다 더 오래 살수있다는것이 불쌍하기도, 대단한것 같기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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