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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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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아다다
작성자 김도일 등록일 15.07.26 조회수 14
 
이 소설은 제목 그대로 벙어리인 아다다의 기구한 운명을 나타낸 작품이다. 벙어리인 아다다가 시집 갈 나이가 되어도 시집을 못 가자 그녀의 부모는 땅을 얹어 주면서 노총각에게 시집 보낸다. 처음에는 시집 식구들 모두가 아다다를 따뜻하게 보살펴 주었지만 차차 돈을 벌어감에 따라 남편은 아다다를 구박하게 되고 아다다는 집으로 도망쳐 온다. 집에서도 반기질 않자, 아다다는 그녀에게 잘해주는 수롱이만을 의지하게 되고 그와 함께 외딴 섬으로 가서 산다. 그러나 수롱이에게 모아둔 돈이 있고 그 돈으로 땅을 산다는 말을 듣고 아다다는 이전 남편처럼 자신에게 구박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돈을 바다에 버린다. 이를 본 수롱이는 화가 치밀어 아다다를 물에 떠밀어 죽이게 된다. 
  읽을 때마다 점점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되고 그 속뜻을 추리해보는 재미도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가치를 지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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