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마지막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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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12.31 | 조회수 | 70 |
오늘은 2015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이다. 2015년의 마지막 날. 뭐 했는지 1년을 돌아보면 반 이상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이다. 아마 올해가 작년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기 때문인 것 같다. 솔직히 2015년에는 친구들끼리도, 선후배간에도 꽤 많은 일이 있었다. 지금은 다 잘 풀려서 다행이지만, 생각해보면 작년에 비해 많은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제 내일이면 2016년이고, 나도 중학교 3학년이 된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다. 중학교 1학년 때는 그렇게 기다리던 3학년 이지만 왜 지금와서는 2015년이 가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는지. 아무래도 3학년이 되면 2학년 때 보다 더 많은 양의 공부를 해야할 것이고, 공부 뿐만이 아니라 준비해야 될 것도 많아 질 것같아서 그게 두려운가보다. 고등학교 갈 때는 가기싫다고 우는거 아닌가 몰라. 기말고사가 끝난 후 처음으로 쓰는 문예창작마당이 2015년 마지막이 될 줄이야.. 정말 2015년 일 년동안 글도 많이 썼는데. 영재원 글쓰기며, 학교 문예창작마당이며 쓰다보니 글 쓰는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졌다. 글쓰기 실력도 점점 늘고 있는게 느껴진다. 내년까지는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 그러고보니 한 해동안 고마워 해야 할 사람들도 많았다. 옆에있는 친구들이며,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더더욱 가까이 있던 우리 가족들에게도 말이다. 우선 친구들은 오랜 기간 함께 한 것에 비해서 우리가 거의 다툼이 없었던 것이 놀랍기도 하고 그 만큼 좋은 기억만 안고갈 수 있는 것 같아서 내년에도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래본다. 선생님들께는 특히나 죄송한 것도 많고 감사한것도 많은데 수업 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신경 써 주시는 것들이 하나하나 나에게 그리고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기에 더 감사할 뿐이다. 특히 교장선생님께는 우리가 지금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문예창작마당, English zone을 개설해 주신것에 대해 나는 참 감사하다. 친구들은 싫어할지 모르지만 가끔 글을 쓰다보면 해결되는 문제들이 있기도 하다. 글쓰기에 참재미를 알게 해 주셔서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는 하고싶은말이 많지만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말하기 쑥스러우니까 편지로 대체해야 겠다.ㅎㅎ 특히나 올해가 지나면 나는 중3, 언니는 고3이라 더더욱 바빠지고 서로 힘들어 질지도 모르는데 2016년 새 학기가 오기 전 까지 가족들과의 시간도 충분히 많이 보내야 겠다. 쓰다보니까 정말로 2015년을 보내기가 싫어진다. 이제 10시간도 채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쉽지만 잘 가 2015년! (아! 그리고 사랑하는아부지 생신 축하드려요!!♡) |
[답변] 정혜원 2016.02.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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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 오늘부터 바로 연습들어가야 되겠는데..? 노래한테 심쿵당했다..ㅎㅎ |
[답변] 이재성 2016.01.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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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나 재성이야..........내가 유튭을 돌아다니며 음악을 듣고 있는데 진짜 엄청 난걸 발견했어 주소 남길께 꼭 봐봐 진짜 기절할듯 https://www.youtube.com/watch?v=yQw3DvqEbxI&list=RDKJbg9V2KnD8&index=10 이것도 봐봐
https://www.youtube.com/watch?v=KhHVTeuW5zI&list=RDKJbg9V2KnD8&inde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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