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랑 농사랑 진로직업체험학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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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9.02 | 조회수 | 35 |
긴들마을에서 나의 꿈 찾기 우리는 오늘 동락초등학교와 내포 긴들마을에 갔다. 동락초등학교에서는 김재옥 교사 기념관을 비롯하여 추모비도 방문을 했다. 관련 퀴즈를 풀어나가면서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알 수 있었다. 굉장이 빨리 미션을 수행했지만 친구들과 동생들을 도와주느라고 결국은 늦게 도착했다. 아쉽기도 했지만 알려주면서 더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에 후회스럽지는 않았다. 김재옥 교사 기념관 에서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그래서 나에게는 긴들마을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환경에 감탄했다. 우리 마을도 물론 아름답지만 긴들마을은 마을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웠다. 처음 게획은 두부만들기 였다. 개인적으로 두부(보다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결과는.. 끝내줬다. bb♡ 최근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 가 이야기 했던 '어이가 없네.' 라는 그 주인공! 맷돌을 보았다. 내가 직접 돌려보기도 했다. 순서는 첫 번째였다. 처음이라서 조금 오래 돌려야 한다고 하셨다. 내 사랑 유아인을 생각하며 열심히 돌렸다. 그 후 두부만들기는 어렵지 않았다. 마을 아주머니 분들께서 수고를 다 해주셔서 우리는 편안히 틀에 넣고, 찍고, 먹기만하면 되었다. 두부는 물론, 김치의 맛에도 감탄했다. 두부를 좋아하지 않던 나도 아주 잘 먹었다. 정말로 맛있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따뜻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두 번째 시간은 사과김밥 만들기 였다. 우리가 만들고 점심으로 먹는 것 이었는데, 학교에서 요리 못한다고 소문이 나 있던 터라 자신이 없었다. 그래더 한 번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잘했다. 더욱이 환상적이었다. 갑자기 자신감이 생겼다. 내 진로를 한 번 더 생각 해 보아도 될 정도로 잘 한 것 같았다.(너무 과장했나?ㅋㅋ) 그렇게 어묵국과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고, 마지막 시간인 사과팝콘 만들기를 했다. 이번도 준비물을 다 준비해 주신 덕분에 손 쉽게 체험 할 수 있었다. 오일, 효소, 옥수수, 소금 등을 이용하여 팝콘을 만들어 보았는데 일반 팝콘과 사과팝콘을 만들었다. 맛은 대박! 개인적으로 사과팝콘이 더 달달하고 맛있었다. 뭔가 조합이 안어울릴 것 같았는데 잘 어울려서 놀랐다. 이걸로 아무리 안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서 무시하지 말고, 차별없이 사람을 대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내가 잘 하는 것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 이제는 자신감을 가지고 요리를 도전 해 보아야겠다. 이번 체험은 꼭 한 번 더 오고 싶다. 주위 환경은 물론, 그 마을 분들이 너무나도 잘 해주신 덕에 쉽게쉽게 그리고 재밌게 했던 것 같다. 학교에서 오는 것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와도 될 만한 곳 인것 같다. 나에게 자신감을 준 캠프!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체험활동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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