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윤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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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8.31 | 조회수 | 36 |
속도가 빨라지면 주체를 못하는 소윤이에게 소윤아 안녕?? 오늘은 참 많은 일이 있었지. 그치?? 나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닐꺼야 왜냐면 다 너가 해 줬으니까 말이야. 엑소 첸 얘기하면서 "와 노래도 잘 부르고.. 목소리 엄청 좋다~" 고 엑소 칭찬을 하면서 웃고있던 나에게 치약세례가 올 줄은 상상도 못했어. 오늘 딱 느낀건 양치는 화장실에서 꼭. 꼭!!! 덕분에 치약세수도 해 보고 새로운 경험이었어!^^ 그 휴유증으로 아직도 얼굴에서 치약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마음이 심란해. 그 상황에서 분명히 좋은 얘기 하고 있는데 얼굴로.. 뿜는건.. ㅜㅜㅜ 두유 사건 때문에 이런거니 혹시.. 아니면 내가 맨날 장난쳐서 화났니??? 말로해 말로.. 그리고!!! 오늘 너의 미니 선풍기 덕분에 피아노를 치면서 등 여러 상황에서 더움을 삭힐수 있었는데, 그 날개를 굳이 내 쪽으로 던졌어야 했니?ㅋㅋㅋㅋ 아 진짜 나한테 악감정이 엄청 쌓였나보네. 다 풀자 말로ㅋㅋㅋ 너가 이렇게 튕겨도 난 니가 참 좋단다. 알라븅♡ 우리가 고등학교를 같이가게 될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제일 오랜기간 안 친구인 만큼 잘 해줘야 되는데, 더 놀리고 싶고 장난치고 싶어ㅋㅋ 물론 너도 나한테 개구리개구리 거리면서 장난도 자주 치지만ㅋㅋㅋ 아! 그럼 장난은 서로 치니까 서로 애정표현? 으로 생각하면 되는건가봐ㅋ 그러자 우리.ㅋㅋㅋ 오늘 치약사건만 빼고는 너의 맘 잘 알겠어ㅎㅎㅎ 졸업할 때까지는 더이상 이런 일 없도록 하자 장난은 계속 치는 걸로.. 우리 이번주 주말 영재원이다.ㅎㅎㅎ♡ 너에게 엔젤코인 쓰고 매우 후회하고 있는 친구 혜원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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