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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을 읽고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5.04.12 조회수 31

 이 책의 주인공인 한나는 미국에서 아티스트 엄마와 교수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고, 커서까지도 친한 친구인 마지가 있다. 그리고 한나는 대학교에서 만난 댄 이라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다. 지방 도시에서 선생님이 되었고, 아들은 변호사, 딸은 투자회사를 다니며 많은 연봉을 받는다. 이렇게 행복할 것 같기만 한 삶의 진실은 자신의 친한친구가 암에 걸리고, 보수주의자 아들에 의해서 비난을 받게된다. 투자회사를 다니며 돈을 많이 벌던 딸 리지는 잦은 이혼과 재혼으로 심리적으로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한나는 남편 댄 과는 많은 대화 없이 그럭저럭 잘 살림을 꾸리고 있었지만 젊은시절에 했던 실수가 독이 되어 돌아온다.


 이 책은 조금 두꺼워서 읽는데 2주 정도 걸릴 것을 생각하고 일부러 저번주에는 짧은 명작인 마지막 잎새를 읽고 감상문을 썼다. 그런데 초반에 이해가 안되서 인지 읽고 또 읽다보니까 3주 가까이 걸린 것 같다. 처음에는 이 책의 작가가 더 글라스 케네디 여서, 베스트 셀러여서 읽기 시작했던 도서였는데 초반에는 모르는 용어가 많이 나와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읽다보니 차츰차츰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 졌고, 결국 끝부분에는 많은 내용들이 기억에 남았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고, 그 실수를 이겨낼 수 도 있다는 것 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지금까지 해 왔던 실수를 지나치게 자책하지 말고 앞으로의 행동을 통해 더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자신이 한 행동으로 신경이 쓰여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사람은 물론, 내 주위에 있는 실수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한 실수가 있나? 만약 있다면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라는 등 질문을 하면서 읽으면 이 책을 읽는 효과가 두배, 세 배 될 것 이라고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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