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위에 세계사' 를 읽고 (사회 방학숙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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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혜원 | 등록일 | 15.02.01 | 조회수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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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올해 여름에 한 독서캠프에 가기 전에 꼭 읽고 갔던 책이자 역사책 으로써 제일 재밌게 읽은 책 이다. 이 책은 딱딱한 역사책과는 달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해주는 구성으로 청소년들도 쉽게 접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제목 그대로 식탁위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의 시작과 세계사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보여준다. 구성은 감자 소금 후추 돼지고기 빵 닭고기 옥수수 바나나 포도 차 이렇게 10가지가 있다. 이중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한가지만 얘기하려고 한다. 후추이다. 후추는 콜럼버스와 연관이 깊다. 우리는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으로 알고있지만 사실 그는 아메리카대륙이 아닌 인도에 가고싶었다. 그 이유는 값비싼 황금과 향신료를 얻어 부자가 되기 위함이라고 한다. 당시 유럽에는 자극적인 맛이 나는 먹을거리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귀족들은 인도에서 수입한 향신료를 맛보고 황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그 향신료를 얻기 위해 노력했고, 그 인기는 날로 치솟았다. 그래서 콜럼버스도 역시 그 비싸고 인기 좋은 향신료를 얻기위해 인도로 떠났던 것이다. 대항해 시대였던 그 당시, 역시 콜럼버스 뿐만아니라 많은 탐험가들이 바다로 나가고싶어했다. 하지만 항해를 하기위해 세계지리와 천문에관한 지식, 조선술도 필요했기 때문에 모두가 항해를 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차원의 재정지원과 제도적 뒷받침 인데 비용이 워낙 많이들다보니 꼭 필요했다. 콜럼버스는 지원을 받기위해 이왕실 저왕실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몇년 후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이 지원을 해 주어서 항해를 시작하게 ？榮？ 이사벨 여왕은 왜 지원을 해주었을까? 당시 스페인은 바로 옆에있는 나라인 포르투갈이 항해왕자인 엔리케를 앞세워 바다에서 재미를 보는것이 너무 배가 아파서 였다고 한다. 그 후 콜럼버스는 항해를 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신대륙 도착을 했다. 그 곳은 인도가 아닌 우럽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신세계였다. 그때는 콜럼버스가 그 곳이 인도인줄 알고 그 곳에 살던 사람들을 인디언이라고 부른 것이다. 콜럼버스는 그곳에서 향신료를 찾으려 노력했으나 감자나 옥수수, 토마토 같은 새로운작물들을 얻었다. 모두 유럽으로 전해지게 된다. 지금은 유럽에서 널리 쓰이는 음식들이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게 된 것은 후추를 찾기위해서 라는 점에서 너무 놀랐다. 나는 뭔가 자신의 나라를 만들고 싶어서 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였다니 매우 놀라웠다. 내가 생각했던것은 아니지만 뜻밖에 횡재를 얻었다고 해야겠지..? 지금 그 항해를 통해 콜럼버스가 이름이 알려졌으니.. 아 그리고 지금의 아메리카는 아메리고 베스푸치 라는 탐험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한다. (뭐 그렇다고요..) 콜럼버스가 더 먼저 발견했지만 베스푸치가 책을 편찬해 신대륙임을 알렸기 때문에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한다. 이것도 신기했다..ㅎ 나처럼 역사를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표지를 봤을 때는 읽고싶지 않을 수 도 있지만 읽고나면 와 참 잘읽었다 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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