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목그대로 당황 스러운 날이었다.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내가 당연히 믿고있었던 사람이 이렇게 배신을 때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한명이 아니라 두명이지만. 그전까지는 에이설마 그게 진짜겠어. 하면서 넘겼었는데 드디어 오늘이 되서야 그 진실이 밝혀진 것 같다. 평소 필요한사람, 필요없는 사람 이라기 보다는 누구든지 밀어내지 않고 받아들였는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 후 약간의 판단은 필요하다고 느꼈다. 올해 딱 한가지 목표가 사람을 미워하지 말자 였는데 이렇게 연초부터 사람을 미워하게 될줄이야.. 물론 지금은 미운거 보다는 너무 당황스럽다. 이게 부디 진실이 아니였기를.. 바래바도 소용없는거겠지..?? 역시 뭔가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 말이 맞는거 같다. 한 일이 너무 잘 풀리니까 이번에는 반대쪽에서 내 뒷통수를 치다니.. 이제부터는 남을 너무 믿지말고 진실과 거짓을 좀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 그렇지 않고서는 내가 당하고 살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지금 이 글은 누군가가 싫다는 저격글이 아니라 만약에라도 보게되면 나는 이랬으니까 어떻게든 대응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목적의..? 글이니까 괜히 상처받고 그러지말기..ㅎ 어쨌든 오늘 너무 충격적이니까 아무생각없이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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