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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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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마 ' 영화를 보고
작성자 정혜원 등록일 14.12.29 조회수 57
 국어시간에 항상 소설을 읽다가 이번에는 영화를 보여주신다고 하셔서 굉장히 기대에 부풀어있었다. 하지만 영화도 한국단편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었다. 무념무상으로 보기시작했는데 예상외로 은근 반전의 반전이 거듭 되었다.
완전 막장은 아니였지만 출생의 비밀이.. ㅎ 등장했다. 현재 아침드라마나 막장드라마속 내용은 ' 역마 ' 가 시초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좋아하지만 결혼할 수 없는 조카와 이모 사이랄까?? 굉장히 복잡하고 꼬여있는 관계도였다.
이 영화를 보면서 왜 소설의 제목이 역마 일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여기서 주인공은 사랑과 운명중에 운명을 택하게 된다. 마지막에 여 주인공이 간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떠났다는 것을 통해 사랑보다는 운명을 택한것을 알 수 있다. 이 소설을 개인과 운명간의 갈등인데 만약에 내가 주인공이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그런데 나도 왠지 운명을 택할 것 같았다.
그 상황에서 사랑을 택한다고 해서 가족간에, 혈연지간에 결혼을 하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고전 소설 (?) 은 재미없다 라는 내 고정관념과는 매우달리 흥미롭게 보아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설을 자주 읽어야 될 것 같다.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이겠지..??
우리나라 고전 소설은 대부분 그 당시 상황을 비유적이거나 비판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대다수 인데 지금이라도 그 상황을 책으로나마 공감할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나의 운명? 을 생각해보고 내 운명같은 짝을ㅋㅋ 기대하면서 이 영화를 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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